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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3개로 보인다’… 경남 거창서 ‘환일현상’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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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오 기자
기사입력 2020-01-17

[경상남도] 경남 거창 상공에 태양이 3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나타났다.

 

17일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15분께 과학관에서 금원산 방향으로 바라본 하늘에 환일현상이 나타났다.

 

▲ 지난 16일 오전 경남 거창 상공에 태양이 3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나타나 있다. /사진=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제공

 

환일(幻日)이란 태양의 양쪽에 고리나 무리 모양의 빛나는 점이 만들어지는 대기 현상을 말한다. 상층운 또는 낮은 고도에 날리는 얼음 결정에 의해 태양의 빛이 굴절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른 말로는 무리해(mock sun)라고도 불린다. 항상 명확하거나 밝은 모습은 아니며, 태양의 고도가 낮을 때 가장 잘 보이고 뚜렷하다. 같은 현상이 달에 생길 때에는 환월(幻月)이라고 칭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환일현상은 낮은 대기 온도로 형성된 얼음 결정들에 의해 만들어진 매우 희귀한 천문현상"이라며 "환일이 매우 밝지는 않지만, 색 분포와 위치를 보면 명확한 환일현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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